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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주요 원인,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각각의 증상과 치료법 및 관리 알아야 [박주홍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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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는 일종의 인지기능장애이다.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가장 흔한 것으로는 알츠하이머와 혈관성치매가 있다. 매우 흔하지만 치료는 까다로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치매증상이 발생한다면 바로 개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늦어져 점차 진행되어 더 크게 악화된다면, 혼자서는 기본적인 생존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치매가 있을 때 등급판정을 내리는 이유도 그만큼 개인의 선에서 어찌 할 수 없는 중대 문제이기 때문이다. 치매 하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을 먼저 떠올리는 이유 역시 간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감당하기가 그만큼 까다롭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 노인성질환으로 나타나는 만큼,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0대부터는 주의해 주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알츠하이머는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유형이다. 매우 흔하고 잘 알려져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병태생리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유력하게 알려진 가설로는 Apo E4,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아세틸콜린 등이 있다. 특정 유전형이 발병과 연관이 있고,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처럼 신경독성을 가진 것들이 염증을 일으켜 중추신경계를 퇴화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그만큼 복잡한 질병이기에 조기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는 처음에는 최근 일을 주로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비슷하게 시작하여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지고, 종래에는 치매가 되어 정신행동이상을 호소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 본격적으로 치매가 되기 전, 예방법 및 조기 검사를 통해 발견을 앞당겨 더 심각해지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연령층에서의 조기 치매는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로 부를 정도로 빈도가 높아지기에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초기증상을 스스로 느끼기 어려우며, 경과가 좋지 않아 첫 증상이 생기고 나서 3~7년 정도 지나면 초기 중증 인지장애로 이어져 일상 생활을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정도가 된다. 최근 일을 잘 잊어버리는 것으로 시작해 말도 제대로 못하고, 위생관념도 없어지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된다. 가족들도 알아보지 못한다. 정신적으로도 피해망상, 환각, 환청, 의처증 또는 의부증, 혼돈, 배회 등을 일으킨다.

2번째로 많이 보이는 혈관성치매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으로부터 유래한다.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혈관 손상 부위가 넓거나, 기능을 연결해주는 뇌 부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쉽게 보일 수 있다.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세부적인 증상은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주의력 저하로 시작되어 알츠하이머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뇌졸중 증상도 동반된다.

주의력 저하는 대개 다양한 자극이 있을 때 처리의 어려움이 늘어나고, 주의가 쉽게 분산되며, 복잡한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즉각 회상 능력도 떨어지고 계산력이 저하되며, 할 일을 단순화하지 않으면 처리도 어렵다. 이야기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에도 어려움을 보인다. 또한 급성 뇌졸중이 시상, 기저핵 등에 보이면 드물게 환각, 급격한 인지기능장애를 보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알콜성치매, 디지털치매, 초로기치매, 파킨슨병치매, 루이소체치매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치매병원에서는 이를 진단검사 과정을 통해 구분하며, 그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전조증상을 쉽게 알기 어려우며, 겉보기만으로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치매진단키트 등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만큼, 조기에 치매란 병을 발견해 예방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높은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음주 등은 치매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현대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스트레스 역시 치매를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치매검진병원에서는 이를 진단하여 예방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해주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도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방향으로 뇌의 기능 이상을 찾아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의료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박주홍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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