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이 또다시 금리를 0.25% 인상했다. 이는 2001년 이후 최고치인 5.25~5.5% 수준이다. 6월에 금리를 동결한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멈추나 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연준의 발언들과 6월 FOMC 회의록에서 없애면서 사실상 예고된 인상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이다. 연준은 FOMC 회의록을 비롯한 발언에서 잠시 멈춰가는 것일 뿐 아직 물가상승률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을 비롯한 미 연준의 과거 발언으로 보아 이번을 포함한 두 번의 인상이 예고되어 있다는 평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1. 연준 금리 발표사실상 미 연준이 금리를 0.25% 인상할 것이 확정적인 가운데 이번 주 수요일 금리 결정이 다가왔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지만 완강한 연준의 태도는 투자자가 이번 결정에서 금리 동결을 노리기보단 금리 동결 시점이 언제일지 주목하고 있다. 별다른 일이 없는 한 0.25% 두 번 즉 0.5%의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3년 4분기나 되어서야 연준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투자자들은 추측하고 있다.금리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1. 중국 LPR 기준금리 동결중국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을 택했다. 지난 20일에는 LPR 1년 만기를 연 0.1% 인하했지만, 이번에는 자본유출을 걱정하는 추세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중국의 LPR 1년 만기는 3.55%, 5년 만기는 4.2%로 유지된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6.3%로 예상치였던 7.1%보다 하회했으며 청년실업률은 21.3%를 기록하며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거 제로코로나 정책의 여파를 아직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며 중국 내부에서 정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가 오는 1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을 20% 할인하며 당기순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지만,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예상치보다 상회했다. 총매출은 약 249억 2,700만 달러이며 순이익은 27억 300만 달러로 모두 예상치보다 높았다. 다만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 주식은 0.43% 하락한 290달러에 거래되었다.테슬라는 기존에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며 전기차 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1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 예상보다 하회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가 오늘 7월 18일 공개됐다. 소매 판매 데이터는 하드데이터(직접 수량을 측정한 데이터)로서 미 연준이 주목하고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소매가 늘어나면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이고 반대로 소매가 줄어들면 경기가 침체한다는 의미이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왜 이런 결론이 도출되는지 알 수 있다. 경기가 악화하면 사람들은 필수적인 물품인 의약품, 식료품보다 자동차 등 사치품의 소비를 줄인다. 즉 소매 판매 데이터를 비롯한 자동차, 집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최신 경제뉴스 3가지를 살펴보자.1 중국의 경제 둔화중국은 코로나 이후 꾸준히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 과거 시진핑의 3연임 정치가 시행되고 2022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나라의 경제가 엄청난 둔화세로 접어들었다. 이번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에서도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예상치인 7.3%보다 1% 낮은 6.3%였다. 또한 기타 지표도 중국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기에는 부족해 보였다.2.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의 발언13일 미국 언론에 의한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7월 17일 주목해야 할 거시경제 뉴스 3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미국 시각 기준으로 화요일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가 발표된다. 소매 판매 데이터는 서비스를 제외한 미국 시민들의 소비 합을 말한다. 하드데이터(직접 수량을 측정하는 데이터, 설문조사가 아닌 데이터)로서 자동차, 집 등을 구매한 데이터가 주를 이룬다. 미국 소매 판매 데이터는 경기가 호황이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을 때 +의 값을 보인다.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미국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오늘은 최근 들어 경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뉴스들이 대거 쏟아져나온 날이다. 그 뉴스들에 대해 알아보자.1 한은 금리 동결한국은행이 2월 이후 4번의 금리 동결을 단행했다. 이로써 3.5%의 금리가 계속 유지된다. 미국과 다르게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나름대로 안정화에 들어섰으며 여러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과의 금리차를 고려하더라도 동결이 맞는다는 한은의 판단이다.2 미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미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인 3.1%보다 0.1% 낮은 3%에 머물렀다. 소비자물가지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창용 총재가 주도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 기준금리인 3.5%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4차례의 동결이다. 계속된 금리 동결의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제 금리 인하를 언제 시행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21년도 수치만큼 내려왔으며 이번 새마을금고 사건 등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시장에서는 4분기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과의 금리차이다.미 연준이 6월에 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늘 날짜인 7월 12일에 공개됐다.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3%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2022년 7월 9.1%를 기록한 이후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단행했다.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락세를 그리며 현재 3%에 안착했다.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소비자물가지수(CPI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7월 13일은 특별한 기념일은 아니지만 거시경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7월 13일에 당신이 주목해야 할 경제뉴스 3가지에 대해 살펴보자.1.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이번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 13일에 발표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 연준의 금리 결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6월에 금리 동결이 됐지만 6월 FOMC 회의록에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한 바가 있으므로 현재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매우 중요하다.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소비자물가지수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10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미디어파인에서는 장마감 후 국내외 증시현황, 시가총액 상위 3개종목, 환율 등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편집주 주)Ex) KOSPI : 2556.29 : -22.71 (-0.88%) 는 KOSPI가 22.71P(0.88%) 하락해 2556.29로 마감했다는 뜻입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 2520.70 -6.01 (-0.24%)KOSPI200 : 3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이번 7월 7일, 미국 6월 고용보고서와 함께 비농업 고용지수가 함께 발표됐다. 비농업 고용지수는 농업 부문을 제외한 미국의 고용률을 말하며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이 안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표된 6월 비농업 고용지수는 20만 9천 명으로 예상치였던 22만 5천 명보다 적은 수치이다.고용 수치의 저하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기존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미국의 탄탄한 고용이 뒤에 있었다. 미 연준의 궁극적인 목표인 고용 안정과 물가 안정 중 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6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미디어파인에서는 장마감 후 국내외 증시현황, 시가총액 상위 3개종목, 환율 등을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한 본인에게 있습니다.(편집주 주)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56.29 22.71 (-0.88%)KOSPI200 336.20 -2.84 (-0.84%)KOSDAQ 870.53 -20.65 (-2.32%)◆한줄평 : 코스피는 나름의 방어선을 유지하며 1% 이내의 하락을 유지했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난 6월 13일~14일에 진행된 6월 FOMC(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이번 수요일인 7월 5일에 공개됐다. 지난 6월 5~5.25%로 금리를 동결한 것과 다르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추가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의 수준이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며 최대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또한 연준은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는 신호를 찾을 수 없다는 의견도 고수했다.지난 6월의 금리 동결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참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5일 오후 9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79.00 (-14.31) -0.55%KOSPI200 339.04 (-2.55) -0.75%KOSDAQ 891.18 (+1.18) +0.13%한줄평 : 어제에 이어 코스피 코스닥 모두 관망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에서 기관들의 대량 매도가 이루어진 만큼 한국 주식 시장이 회복세로 되돌아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필자가 조심스럽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모든 시황은 2023.07.04일 오후 8시경(UTC+9)에 작성되었습니다.1) 한국 주식 시황KOSPI 2593.31(-9.16) -0.35%KOSPI200 341.59(-1.49) – 0.43%KOSDAQ 890.00(+0.71) + 0.08%한줄평 : 최근 상승세에 대한 약간의 눌림목으로 주춤했다. 과거 2022년 1월~5월에 쌓인 매물대에 부딪혀 아직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직 주식 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띠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국내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지난 7월 3일,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되었다. 제조업 구매자 관리지수는 중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부문에서 얼마나 경기가 활성화되었는지, 둔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표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50.5로 기준치인 50을 넘어 확장국면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달 수치인 50.9보다는 소폭 감소하여 4,5월 계속 증가하던 수치에는 제동이 걸렸다.1) 제조업 PMI 지수에 대하여PMI는 Purchasing Manger Index의 약자로 구매관리자지수를 의
[미디어파인 칼럼=이상원의 쉽게 읽는 경제상식] 경제 용어를 보다 보면 PER, EPS, ROE에 대해서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이들은 주식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PER, EPS, ROE를 알게 되면 보다 쉽게 경제 및 주식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목차1. PER이란?2. EPS란?3. ROE란?1. PER이란?(주가수익비율)PER은 Price to Earning Ration의 약자이다. 직역하면 가격에 대한 수익 비율이다. 흔히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PER을 이해하기 위해서 간단한 광산
[미디어파인 칼럼=이상원의 쉽게 읽는 경제상식]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살면서 주식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주식을 투자의 수단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주식이 왜 존재하는지 경제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목차1. 주식이란?2. 주가 상승하면 회사는 이득을 볼까?3. 주식 시장의 특징1. 주식이란?1) 주식이란?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소유권을 의미한다. 하지만 단순히 이렇게만 이해하고 있으면 주식이 왜 존재하는지, 주식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