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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불가사의 고대문명을 품은 바다. ‘대서양(Atlantic Ocean)’ [김권제 칼럼]

기사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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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디어파인 칼럼=김권제의 생활어원 및 상식] 대서양(Atlantic Ocean)은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남북 아메리카 대륙 사이의 넓은 바다로 3대양중 2번째 크기의 바다이다. 부속 바다를 모두 포함한 대서양의 전체 면적은 약 1억 640만㎢으로 전체 지구 표면의 20%이고 지구 바다표면의 29%이다. 대서양은 경도상 동쪽으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서쪽으로는 아메리카에 걸친 가늘고 긴 S형 유역의 바다로 넓이가 길이에 비해 좁다.

대서양은 북쪽으로는 북극해, 남서쪽으로는 태평양, 남동쪽으로는 인도양, 남쪽으로는 남양과 서로 연결되어 마주하고 있으며 적도에 의해 남대서양과 북대서양으로 분리된다. 대서양 쪽으로 양안의 대륙들은 경사져 있으며 유럽 및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의 미시시피, 아마존, 콩고, 니제르, 라인 강 등의 거대한 강 및 지중해에 유입되는 하천 등 대다수가 대서양으로 흘러간다.

대서양은 수산물이 풍부하다보니 세계의 대형 어장들이 많이 존재하고 무수한 광물자원이 대양 양안의 대륙붕과 대양저에 잠들어있다. 그리고 교통량에서 보더라도 바다를 통과하는 배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바다이기도 하다.

대서양이란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 사진 출처=픽사베이

‘대서양(Atlantic Ocean)’의 ‘atlantic/ atlas’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틀라스 신의 바다(Sea of Atlas)’를 의미한다. 문헌상으로는 B.C 450년경 Herodotus의 ‘The Histories’에 ‘Atlantic’의 언급이 가장 오래된 최초 언급이다. 과거에 유럽인들에게는 지금의 대서양이 그들이 아는 유일한 바다였기에 그들이 다른 바다를 발견하기 전에는 ‘ocean’이란 용어는 지브랄터해협 너머의 바다(대서양)와 동의어였다.

그리스 신화를 자세히 보자. 아르고스의 아크리시오스의 딸인 다나에와 제우스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가 페르세우스다. 다나에를 욕심낸 세리포스의 왕 폴리덱테스는 페르세우스에게 고르곤 중에 죽일 수 있는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령했다. 페르세우스는 아테나와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고르곤들을 지키는 그라이아 자매들을 자신을 돕도록 만든다. 그는 아테나가 준 방패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잠든 메두사의 목을 잘랐다. 세리포스로 돌아온 그는 폴리덱테스와 그 부하들을 메두사의 머리로 돌로 만들고 어머니를 구했다.

▲ 사진 출처=픽사베이

그는 메두사를 죽이고 돌아오는 길에 아틀라스에게 하루밤 재워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틀라스가 거절하자 흥분한 그는 메두사의 머리로 아틀라스를 돌이 되게 했다. 돌이 된 아틀라스는 아프리카 알제리와 모르코사이의 아틀라스 산맥이 되었고 그 앞의 바다는 ‘Atlantic Ocean’으로 불리게 되었다. 아틀라스와 연관된 다른 신화를 보자. 티탄족 이아페토스와 님프 클리메네 사이의 아들이고 프로메테우스의 형제인 아틀라스는 티탄족의 일원으로 제우스와의 전쟁에 참가했다가 패전했다.

제우스는 벌로써 그가 두 어깨로 영원히 하늘을 떠받치게 하였다. 미술 작품에서는 아틀라스는 하늘이나 천상계를 떠받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리스인들은 아틀라스가 서쪽 수평선 너머의 바다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 바다를 Atlantic Ocean이라고 불렀다.

‘Atlantic’은 그리스 신화 속의 ‘Atlas’ 이름에서 파생한 라틴어 ‘Atlanticus’에서 유래되어서 정착한 단어이다.

[김권제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김권제 칼럼니스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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