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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다고 못할 것은 없다. ‘하키(hockey)’ [김권제 칼럼]

기사승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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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미디어파인 칼럼=김권제의 생활어원 및 상식] 하키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머리가 구부러진 나무 스틱으로 공을 패스하거나 드리블하여 골을 많이 넣은 팀이 이기는 경기로 19세기 중엽에 캐나다에서 발생한 아이스하키와 구분하기 위해서 '필드하키(Field hockey)'라고도 한다.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경기자는 스틱으로만 공을 다루어야 하고 공을 발로 차거나 손이나 몸으로 건드리면 안된다. 스틱을 어깨보다 높이 쳐든다든지, 상대편 경기자를 때리는 등의 위험한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시합시간은 5분 휴식에 전. 후반 각 35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키의 기원을 살펴보면 B.C 2000년 전부터 행해졌다고 하는데 역사가 유구하다. 이집트 분묘의 벽에 요즘의 하키와 비슷한 그림이 있고, 1922년 발견된 그리스 아테네 해안 벽의 조각에는 하키와 유사한 경기를 하는 6명의 선수가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기원전 4~5세기경 그리스에서 하키와 비슷한 놀이가 행해졌는데 이 놀이가 로마를 거쳐 유럽으로 전래되어 특히 영국에서 자리를 잡고 발전을 해왔다. 그러다보니 영국 전역에서는 스코틀랜드 신티, 잉글랜드 밴디 등 현재의 하키와 비슷한 게임이 도처에 많이 있다.

오늘날과 같은 하키로 발전하게 된 것은 1886년 영국 하키협회가 창립이 되면서부터이다. 이때부터 규칙 등 모든 것이 제대로 체계가 잡힌 것이다. 하키는 영국의 식민지 국가에도 자연스럽게 전래가 되었다. 특히 인도에 하키가 전래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은 하키가 국기가 되면서 이들 국가가 세계적인 강대국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말을 타고 막대로 공을 치는 격구란 종목이 있었는데 일반인들은 말을 타지 않고 이 놀이를 즐겼는데 오늘날의 하키와 닮았다고 한다.

▲ 사진=픽사베이

하키의 어원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어원이 불확실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첫번째 설은, 옥스포드 사전에 나와있는 설로 ‘하키’가 16세기 탄생한 단어이나 어원은 알수가 없다고 되어 있는데 ‘hook(스틱)’에서 하키로 유래가 되었을 것이라 추축한다.

두번째 설은, 위키백과사전에서도 ‘하키’의 기원은 알 수가 없지만 중세 프랑스어인 ‘hoquet(끝이 굽은 목동의 지팡이)’에서 유래가 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이유는 지금의 스틱과 목동의 스틱이 모양이 비슷하고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 등을 치면서 놀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권제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김권제 칼럼니스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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