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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백내장의 불편한 증상, 개인에 맞는 수술 필요 [이현철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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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철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의 눈은 카메라와 구조와 원리가 비슷하다. 눈의 수정체라는 기관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한다. 카메라 렌즈에 이상이 있으면 사진이 잘 나오지 않게 되듯이, 수정체가 노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상이 생겨 혼탁 해지거나 탄력이 떨어지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노인성 안구 질환이 바로 노안과 백내장이다.

먼저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조절력 또한 떨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시력장애와 각종 불편함을 느끼고 가까이에 있는 글자를 잘 보지 못하게 된다. 대개 40대 초중반에 노안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노안과 다르게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시야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증상은 시력 감소를 비롯해 안개가 자욱하게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심한 눈부심, 사물이 여러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유의해야 하는 점은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혼동할 여지가 있으며, 두 질환이 동시에 발병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노안도 물론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내장을 단순 노안으로 착각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팽창된 과숙백내장 단계로 발전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초기 단계보다 수술도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합병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오랜 기간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약시가 발생하여 치료해도 정상적인 시력 회복에 장애가 생길 여지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백내장의 발생 원인은 크게 선천적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선천적 요인은 유전, 염색체이상, 선천성 대사장애 등이 있다. 그리고 후천적 요인은 외상, 포도막염, 당뇨, 전신질환의 합병증, 노인성 백내장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의 발생 비율이 높은 편이다.

치료 방법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을 통한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를 통해 초기단계에는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일정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근래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진행한다. 이는 혼탁해져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수정체를 제거한 이후에 인공적으로 제작된 수정체를 그 자리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이며 눈에 띄는 합병증이 있지 않는 이상 제거하지 않는다.

삽입되는 렌즈의 경우 심포니나 아이핸스, 시너지 등 여러 렌즈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 이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기는 하지만 섬세하고 까다로운 작업이 요구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검사장비를 사용하는지, 사후관리 시스템은 잘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평상시에 눈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백내장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평소와 다른 증상이 생긴다면 신속하게 검사 후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이현철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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