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봄은 자연뿐 아니라 아이들도 성장하기 좋은 시기다. 여름은 입맛 없고 더위에 스트레스도 많고 잠도 잘 못 자는가 하면, 가을에는 환절기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겨울은 추위에 활동량이 줄어든다. 봄에는 활동량이 늘고 다른 계절에 비해 숙면하기에도 좋아 성장관리에 좋을 때다.

성장기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성장판 닫히는 시기가 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부천의 한 학부모의 경우, 어린이 성장표를 보니 평균은 될 것 같아 안심해보지만, 옆집 아이 키크는 걸 보면 고기, 우유 같은 음식을 더 먹여야 하는 건 아닌지, 어린이영양제를 먹여야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되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강남의 한 학부모 역시 키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 검사 후 최종키가 너무 작게 나와 성장호르몬 주사를 고민하기도 했다.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는 나이는 여자아이 초경 후, 남자아이 음모와 액모발현 후이다. 2차성징과 함께 급성장을 하고나서 그 이후부터는 성장판이 닫히며 서서히 성장이 종료되는 시기가 찾아온다.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크는 특이한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 성장이 종료되며, 성장판이 닫혀가는 시기에 보통 약 5~6cm 크기 때문에 10cm이상 키를 키우고 싶은 청소년들은 키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키크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성장판 자극 운동과 성장호르몬 분비를 높이는 운동, 스트레칭, 키 커지는 마사지와 식습관, 수면습관, 생활습관 관리 등이 있다. 성장판이 거의 닫혀도 키크는법을 잘 지키면 실제로 키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키가 크고 싶은 중고등학생들도 관리에 열심이다. 그 중에서도 키성장에 좋은 스트레칭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공부하며 틈틈이, 자기 전에도 수시로 해주면 좋기 때문에 더 권장된다.

키성장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기지개펴기: 긴장되어 있는 이완하는 방법이다. 두 손을 바깥쪽으로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높이 올려 충분히 풀어주고 양 옆으로 기울여 몸의 옆 라인도 스트레칭 해주면 좋다. ▲목 돌리기: 성장기 어린이 및 청소년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가 많아 목 근육의 긴장이 대체로 높다. 수시로 목을 천천히 돌려 긴장된 목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허리 숙이기: 허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서서 천천히 바닥 쪽으로 숙여준다. 이 때 손바닥이 바닥을 짚을 정도로 이완하면 좋다. ▲고관절 스트레칭: 오래 앉아있는 경우 굳어지기 쉬운 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등 운동동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다. 이 부위가 굳어지면 골반이 틀어지기도 쉬우니 충분히 스트레칭 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한 쪽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고, 그대로 상체를 숙여준다. ▲손목과 발목 돌리기: 양 손목과 발목을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관절을 풀어준다.

근육이 유연하고 관절의 가동범위가 좋은 상태에서 뼈의 성장이 더 잘 일어난다. 자세교정도 굳어있는 근육을 유연하게 풀면서 약한 근육을 강화시켜야 한다. 자세가 많이 틀어져 있거나 효율적인 성장관리를 하고 싶다면 톨앤핏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키커지는 스트레칭과 마사지, 운동법을 참고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토탈성장자세검사로 키 작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키성장전문가의 관리노하우를 배울 것을 권장한다.(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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