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지속되는 만성두통, 담적 때문일 수 있어 [박종형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1.01.22  

공유
default_news_ad1
▲ 강남위담한방병원 박종형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두통은 살면서 누구나 겪는 흔한 통증이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거나 무리를 하다보면 머리가 콕콕 쑤시거나 지끈거리는 통증을 느끼기 쉽다. 이러한 두통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속 울렁거림, 소화불량, 구역,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어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X-ray나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서도 이상소견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진통제에 의존하게 된다. 두통이 생길 때 마다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약을 남용하다 보면 약에 대한 내성이나 약물남용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두통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어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두통이 만성화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어지럼증, 우울, 불안, 수면장애까지 동반되어 정서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경우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문제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 ‘담궐 두통’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담’이란 섭취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서 생긴 독소 물질로, 안 좋은 식습관에 의해 비롯된다. 이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근육에 침투하여 위장을 무력화시킨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메슥거림, 잦은 트림 및 방귀와 같은 소화 장애가 유발된다.

더 나아가 담 독소는 혈류와 림프관을 통해 온 몸에 영향을 미친다. 상체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목과 어깨를 굳게 만들고 통증을 유발하며, 머리로 이어지는 혈류의 흐름을 막아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뇌에도 영향을 끼쳐 뇌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원리로 근육 경련, 피부질환, 생식기 질환 등 각종 전신 질환이 유발되는데, 담 독소에 의해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통틀어 ‘담적병’이라 한다.

담 독소에 의한 만성두통과 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뇌 통증을 감소하는 약물치료와 함께 위장에 있는 담적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위장 외벽까지 흡수가 잘 되는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축적된 담 독소를 녹이고, 아로마와 소적치료와 같은 온열요법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굳어진 위와 장 외벽을 풀어낸다. 이를 통해 머리 근육과 신경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담 독소를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하여 두통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치료 구성과 기간은 환자마다 상이하므로 전문의의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이나 스트레스 문제를 가진 현대인이 워낙 많아 담적에 의한 두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적병은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전신증상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담적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강남위담한방병원 박종형 원장)

박종형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ide_ad1
default_news_ad4
default_setImage2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4 5 6 7 8 9 10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