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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에 발생한 질 출혈, 자궁내막암 의심해봐야 [장인애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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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엘라산부인과 장인애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폐경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노화 및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자연적인 신체적 변화의 한 과정이다. 폐경은 대게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진단할 수 있는데, 폐경이 오기 몇 년 전부터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갱년기, 혹은 폐경 이행기라고 부른다. 이 기간에는 점차 생리주기가 짧아지고 생리혈이 적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고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생리혈이 많아지는 등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불규칙한 질 출혈은 주의 깊은 관찰을 요한다. 자궁내막암 환자의 90%에서 질 출혈이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궁내막암은 특히 폐경기에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폐경기에 접어들었거나 폐경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평소와는 다른 심한 질 출혈이 있을 경우 자궁내막암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자궁내막증식증 등이 있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여성에게서 발생한다. 대부분 비정상적인 질 출혈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비교적 조기 발견율이 높으며 수술적 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들은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월경주기를 확인하고 평소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질 출혈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하여 자궁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경기에 발생한 질 출혈은 반드시 자궁내막암을 의심해야 하며, 초음파 검사와 자궁내막 조직검사 등의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55세 이후 폐경기에 가까워진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젊은 여성이라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지속된다면 자궁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메디엘라산부인과 장인애 대표원장)

장인애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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