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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중년 여성 질환 고정관념 벗어야 젊은층도 ‘유전’ 주의 [김승진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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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하지정맥류’가 중년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하지정맥류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유는 임신,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 정맥의 탄력이 남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승무원, 판매사원, 미용사 등 오래 서서 일을 하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비율이 많은 것도 중년 여성의 하지정맥류 발병률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중년 여성에게서만 발생한다는 고정관념은 벗어나야 한다. 최근에는 젊은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유전에 의한 하지정맥류 발병이다. 하지정맥류는 유전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미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부모 모두가 정상일 경우 하지정맥류 발병률은 20% 미만이지만 부모 중 한 명의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아들은 25%, 딸은 62%의 발병률을 나타낸다. 특히 부모 모두 하지정맥류를 앓았다면 자녀의 성별 관계없이 발병률은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하지정맥류는 유전에 의해 발병될 가능성도 높으므로, 젊은층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은 종아리 통증, 종아리 부종, 쥐내림, 다리 저림 등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는 경향이 크다.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피부 겉으로 다리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비롯해 피부염, 피부 궤양, 피부 착색, 괴사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치료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초기라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약물로 어느 정도 증성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근본적인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아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 후 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정맥 내 레이저 수술 등의 수술을 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연령과 생활패턴, 통증,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이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맥 내 레이저 수술을 비롯한 고주파, 베나실, 클라리 베인 등의 치료 방법을 택하면 된다. (센트럴흉부외과의원 김승진 원장)

김승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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