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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가을철 발병 가능성↑…후유증 예방하기 위해선 [고재철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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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아안한의원 성동점 동성한의원 고재철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24절기 중 18번째이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전형적인 가을의 기후가 이어지면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에 대한 발병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찬 데서 자면 입 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진 질환인 구안와사(口眼喎斜)는 그 병명처럼 ‘눈과 입이(口眼)’ ‘틀어지고 비뚤어지는(喎斜)’ 증상이 외견상 뚜렷한 질환으로 보통 이러한 마비 증상은 편측성으로 나타나나, 때에 따라서는 양측성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이러한 구안와사는 보통 안면마비라고 많이 부르나, 실상 안면근육마비 질환이 아닌, 뇌신경의 장애로 초래되는 병이다. 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있고, 각각의 뇌신경들은 우리 몸의 각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중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초래되는 질환이 바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다.

그런데 이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의 움직임을 비롯해, 미각, 눈물샘, 침샘 등의 영역을 관장하고 있는 혼합성 신경인지라 이 신경의 이상으로 초래되는 구안와사에 걸렸을 시에 안면마비 증상을 비롯해 미각소실, 구강건조, 안구건조 등의 증상 역시 수반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는 왜 발병하는 것일까. 구안와사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발성 구안와사(벨마비)의 경우 그 발병 기저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보통 면역력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노화(老化), 와병(臥病),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한기(寒氣)노출, 자율신경 교란 등이 있는데, 이런 자율신경 교란은 큰 일교차로 우리 몸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노출됐을 시 심화되기에, 환절기, 특히 가을철에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의 발병 빈도가 높아지게 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구안와사를 두고 ‘위토(胃土)에 속하며, 풍사(風邪)가 혈맥(血脈)에 침범해 눈과 입 등 주위 근육이 비뚤어지고 틀어진다. 사기(邪氣) 침범당한 쪽은 늘어지고 정기(正氣)가 있는 쪽은 당겨져 정기가 사기를 끌어당겨 안면부가 편측성으로 틀어진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러한 구안와사는 발병시 초기치료 적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평균 4주가량의 치료기간을 요구하는 질환이다. 아울러 이러한 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후유증으로 이어질 경우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도 요구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 번 발병 시 적지 않은 치료시간과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

따라서 평소 생활관리를 통해 예방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습관 등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시간을 가지는 한편, 기온차를 고려한 옷차림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의 전조증상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면 발병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 혓바닥이 코팅된 것과 같은 느낌과 더불어 미각의 저하, △눈을 감고 뜨는 것이 불편할 때, △ 양치 도중 물이 한쪽 입꼬리로 새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 △ 귀 뒤쪽 통증이 나타나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등의 증상이 수일 이상 계속될 경우 이는 구안와사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한의원 등 구안와사 치료 전문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단아안한의원 성동점 동성한의원 고재철 원장)

고재철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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