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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손정환 칼럼]

기사승인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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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칼럼=손정환 컨설던트의 사회적경제 이야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번은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양식 보장을 목표로 진행한다. 모든 국가들의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이행하고자 자연자원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사용, 음식물 쓰레기 절반으로 감소, 생산 및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식량 손실 감축, 화학물질과 폐기물 방출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번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번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1.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역량을 고려하면서, 선진국 주도 하에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양식에 관한 10개년 계획 프레임워크를 모든 국가가 이행한다.
2. 2030년까지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효율적 사용을 달성한다.

3. 2030년까지 유통 및 소비자 수준에서 전세계 인구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출하 후 손실을 포함한 식품의 생산 및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식품 손실을 감소한다.
4. 2020년까지 국제사회에서 합의한 프레임워크에 근거하여 화학물질 및 유해폐기물을 모든 주기에서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부정적 영향의 최소화를 위해 대기, 물 , 토양으로의 유출을 현저히 줄인다.
5. 2030년까지 예방, 감축, 재활용 및 재상요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대폭 줄인다.
6. 기업, 특히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도입하고, 보고 체계에 지속가능성 정보를 통합하도록 장려한다.
7. 2030년까지 국가별 정책과 우선순위에 따라 지속가능한 공공 조달 시행을 촉진한다.
8. 2030년까지 모든 사람이 지속가능한 발전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양식에 대해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어디서나 알 수 있도록 보장한다.
 -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패턴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품을 알리는 지속가능한 관광이 지속가능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고 이행한다.
 - 개발도상국의 특수한 필요와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고, 빈곤층과 영향 받는 지역공동체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최소화 하면서, 조세제도를 재구성하고, 환경에 대한 영향을 반영하여 유해한 보조금이 있다면, 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포함하여 국가별 상황에 다라 시장 왜곡을 없애서 지나친 소비를 조장하는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번 목표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은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이 대표적이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하동에서 자경농장 3,000여평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지역농민들과 함께 안전한 친환경 이유식을 만들고 있으며, 일터는 ‘돈터’만이 아닌 ‘삶터’이자.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수행터’를 만들고자 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의 재료는 대부분 하동군 지역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산지에서 밖에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은 가까운 시·군에서 받기도 한다. 또 믿을 수 있는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재료는 거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들이다. 이 같은 오 대표의 노력에 에코맘은 2017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에코맘산골이유식 비즈니스모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위해 대표적으로 하동 내 농축산물을 17억원이상 구매하였고 이는 하동군 내 지역 농가 50여 곳에 전달되었다. 지역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고객은 더욱더 신뢰도가 쌓이고 지역주민은 소득이 증가하는 선순환이 되었다.

이 뿐 아니라 직접적인 고용도 증가하였다. 2012년 3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정규직 35명 규모로 성장했다. 35명 모두 지역 주민이다. 9명이 60세 이상 노인이고 14명은 지역 출신 청년이다. 특히 공장내 복합식당(식당+카페+영화감상실)을 만들어 직원들의 복지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터를 제공하였다.

지역 내 경제도 급상승하여 하동 악양농협은 지난해 예금이 50억원이나 늘었고, 택배 수요가 몰리면서 하동우체국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우체국 중 1등상을 받았다. 하동축협은 매달 3000만~5000만원씩 고정 매출이 생기는 결과를 보였다.

가장 고무적인 내용은 청년 114명이 하동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청년 농부들의 분투 덕에 인구 4만8000명인 하동군은 지난해 3000만달러(320억원)어치 농축수산물을 해외에 수출했다. 2014년(600만달러)에 비해 5배로 불어난 것이다. 이는 한 기업가가 시작했지만 지역주민 – 하동군이 협력하여 청년 농부들을 키운 결과라 할 수 있다.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뿐 아니라 소비와 생산 영역까지 확대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떠한 가치를 추구할지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 손정환 컨설던트

[손정환 컨설던트]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졸업(창업학)
스탬피플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협동조합SE바람 이사
(사)스타트업미래포럼 이사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손정환 컨설던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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