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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증상을 대처하는 태도가 치료의 첫 걸음 [백라원,변형남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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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한의원 청주 백라원, 변형남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청주에 사는 J씨(42세)는 얼마 전부터 반복적으로 눈깜빡임, 안면근육을 찡그리는 아들의 얼굴을 보고 틱장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J씨는 올 초 가족이 이사를 하면서, 단순히 변화된 환경에 아이가 낮설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는 점점 눈을 빠르게 깜빡이거나 코찡긋거리며 얼굴을 순간적으로 찡그리는 횟수가 많아지고 ‘음~음’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J씨는 한의원을 방문, 틱장애에 관련한 치료 여부를 알아보게 되었다.

위 사례처럼 최근 틱장애 증상을 보이는 소아 및 어린이 환자들이 상당수 있다. 틱장애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갑작스런 움직임이나 소리를 뜻한다. 이 같은 틱장애는 만 5~7세와 같이 학교 들어가기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많이 발현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증상을 단순한 습관이나 버릇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나중에서야 틱장애 증세를 인지한다. 사춘기 및 청소년에 이어서 성인이 되었을 때도 그 잔재가 남아 만성 틱장애, 뚜렛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운동틱과 음성틱 증상이 같이 나타나거나 한 가지로 나타나기도 하며, 여러 증상이 중첩되는 복합적으로 나올 수도 있으며 이렇게 발생하는 양상이 계속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틱장애 초기 증상은 안과적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 여러 가지 증상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잘 구별해야 한다.

틱증상은 일시적으로 잠깐 제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스스로 완전히 조절하기는 어려워 치료가 필요하다. 또 틱장애와 함께 여러 소아정신과 질환이 같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ADHD와 강박증, 불안장애, 우울증, 학습장애, 반항 및 품행장애 등 여러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어 구체적인 진단을 선행 한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상태와 심리상태는 물론 성장 및 발달, 신경학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동반되기 쉬우며 긴장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신경증을 낮추는 것과 같은 각종 도움되는 처치 등을 통해 치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일상에서 자녀의 틱장애 증상을 대하는 태도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나 불안초조, 흥분상황에서 증세의 발현이 좀 더 심해지며,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는 더 악화,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증상의 발현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서 일시적으로 완화되었거나 아이가 부모 앞에서 증상을 덜 보인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가정에서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필요가 있으며, 소아 청소년 틱장애 증상에 대해 일일이 맞대응하는 식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적절하며 너무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과 건전한 취미생활 등을 유도하여, 자녀가 가질 심리적 위축감, 불안정함을 함께 타개하려는 노력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휴한의원 청주 백라원, 변형남 원장)

백라원,변형남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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