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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전조증상 ‘유방 미세석회’, 유방외과 찾아 조기 검진 [인승현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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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미유클리닉외과 인승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나 유방 보존율이 높은 예후가 좋은 암이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로 인해 평소 정기적인 유방암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에게 많은 치밀유방이나 유방에 미세한 칼슘이 쌓이는 유방석회화는 유방암 발생의 위험이 크거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유방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유방석회화’는 유방에 칼슘이 석회 가루처럼 쌓이는 증상을 일컫는다. 유방의 유선이 막히면 칼슘 등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들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되며 딱딱한 석회질로 변하게 된다.

유방석회화는 모양, 개수, 분포가 다양하다. 관찰되는 모양에 따라서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양성은 매끈한 모양을 가진 석회질이 간헐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크기가 크다는 특징을 지닌다. 수유를 많이 못했거나 갑자기 수유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기 쉽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암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간혹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악성 유방석회화는 양성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작고 모양도 제각각으로 초기 유방암이 있는 경우 혹이 만져지기 이전에 유방촬영술에서 이 같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방촬영술 시 석회화가 관찰되면 확대사진촬영을 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석회화 되고 있는 과정을 꾸준하게 관찰해야 한다.

물론 유방석회화를 진단받는다고 해도 유방암에 대해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석회화가 관찰돼도 실제 조직검사를 해보면 암으로 판명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경우에서는 암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크기가 큰 경우가 아닌 아주 작은 미세석회화는 유방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불규칙한 모양을 띠고 한 자리에 5개 이상의 유방석회화 군집이 있거나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면 유방암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예컨대 유관 상피내암 초기 유방 촬영에서는 미세석회화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들 중 일부가 죽어서 변성돼 생기는 미세한 석회가 한 부분에 모여 있는 악성 미세석회화가 의심된다면 암의 초기 신호라 할 수 있는 만큼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의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유방 X선 촬영은 미세석회를 판단하는 유일한 검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나 초기에 초음파 검사로도 확인되지 않는 작은 암의 석회화가 있을 때 유방 X선 촬영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유방 미세석회화 치료는 석회제거수술과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장치를 통해 시행될 수 있다. 석회제거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절개로 많은 양의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흉터와 유방 모양 변화라는 부담감이 상존한다.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장치는 ​유방미세석회 조직검사를 통해 필요한 조직만 제거하게 된다. 흉터가 비교적 작 회복이 빨라 최근 선호되고 있는 치료다. (천안 미유클리닉외과 인승현 원장)

인승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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