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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 적절한 휴식 중요…상태 방치하면 손가락 운동장애로 이어져 [이종하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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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정 아산척척정형외과 이종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 몸은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절로 이뤄져 있다. 그중에서도 손 부위는 미세한 운동에 적합하도록 관절이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보다 내구성도 약해 무게를 지탱하는 등 강한 힘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방아쇠수지 등의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손가락을 움직일 때 심한 마찰이나 통증이 느껴져 손가락을 움직이기 힘들다가, ‘딸깍’ 소리와 함께 움직여지는 질환을 일컫는다.

이는 손가락 마디를 움직이는 인대에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할 때 염증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통증과 함께 매끄럽지 못한 운동을 보여주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매우 흔하게 발병되는 수부질환으로 손가락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힘줄이 통과하는 터널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 그리고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에게 주로 나타난다. 요리사나 농업인, 헤어디자이너, 공예가 등 손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쥐거나 펴는 행동을 많이 할수록 방아쇠수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골프나 스쿼시, 탁구, 테니스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난다.

초기 증상은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고 강직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 있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아픈 손가락의 손바닥 쪽을 누르면 아플 때 방아쇠수지를 의심해야 한다. 심하면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잘못된 관절이 바로잡히는 등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적절한 휴식 없이 상태를 방치할 때 염증이 만성화돼 손가락의 운동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붓기를 빼는 것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곳에는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다. 딸깍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다.

방아쇠수지 등 손가락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손가락 휴식을 자주 취하는 등의 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라면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쉬는 시간에도 손가락 사용이 늘어났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으로 예방 효과가 있다.(덕정 아산척척정형외과 이종하 원장)

이종하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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