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 정책지도사 박선희 이사

[미디어파인 시사칼럼] 데스벨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는 창업 2~5년즈음 자금의 순환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잘 넘기지 못하고 실패해 붙여진 이름으로 미국의 데스벨리를 빗대 표현한다.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끊임없이 자금이 들어가는 시기에,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어도 자금의 악순환으로 실패하는 중소기업이 부지기수다. 적절한 타이밍에 정부 지원책만 잘 활용한다면 데스벨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

2020년 한 해 정부지원금은 무려 4조 5,900억원이다. 지원금이라는 용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국민들에게 익숙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 기술개발, 인력양성, 혁신 성장 등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기금이나 정부 예산에서 대출자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권보다 대출기간이 비교적 길고, 시중금리보다 저금리로 활용할 수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기업형태, 신청자격요건, 신청기간, 지원사업의 공고를 대표가 일일이 확인하여 신청하기 어렵고, 몰라서 못쓰거나, 신청하기 번거롭고 귀찮아서 안 쓰는 경우 또한 상당하다.

이 때에는 대표와 면담을 통해, 기업의 재무재표 등 기업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신청진행여부를 결정한다. 정책지도사가 관리를 맡아 중소기업을 돕는다면 대표는 시간과 부담을 줄여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절세 및 자금 조달 등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여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다.(S&B 정책지도사 박선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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