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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염, 축농증 예방위해 과도한 냉방은 피해야 [이정훈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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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숲한의원 부산화명동점 이정훈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회사원 K씨(남,48)는 최근 장마철로 인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를 다녀온 후 감기와 비염 때문에 고생 중이다. 다행히 열은 없어 안심이지만, 굿은 날씨 탓에 주로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과도한 냉방에 가족 모두가 콧물이 흐르는 증세를 겪고 있다.

감기는 주로 환절기에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 환절기가 되면 온도변화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냉방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여름에도 감기, 비염,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들에 자주 걸린다. 특히 요즘처럼 장마가 길어질 때는 습도가 올라가면서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많아지며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은 코안에 생기는 염증이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비후성 비염으로 구분한다. 급성 비염은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해 발생하며, 보통 한 달내에 자연 치유가 되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만성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혈관운동성 비염으로부터 비롯되며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은 편이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의 증상을 鼻鼽(비구, 코막힘), 鼻齆(비옹, 비강이 막힘), 鼻噴(비분, 잦은 재채기), 鼻臭(비취, 코에서 발생하는 악취)으로 구분한다. 이처럼 비염의 증상은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비염 치료를 방치하게 되면 축농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축농증의 증상은 비염과 비슷하기에 증상만으로 비염과 축농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축농증은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이 오래되어 염증 반응이 부비동에 미칠 때 발생한다. 부비동은 얼굴 뼈 속의 빈 공간으로 코 속과 연결되어 공기의 환기 및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지는 공기주머니다. 그래서 축농증을 부비동염으로 부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폐의 기가 허약해 조사(燥邪)가 폐에 침입한 폐조음허(肺燥陰虛)의 경우에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는 의미다.

비염과 축농증은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급격한 체온 변화를 겪게 되면 질환이 발생,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료는 급성이나 감기로 인해 코 속 또는 부비동의 내부 점막에 생긴 염증을 치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침, 뜸, 한약, 약침요법 등을 통해 호흡기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맑은숲한의원 부산화명동점 이정훈 원장)

이정훈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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