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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유발하는 허리디스크, 정형외과 병원 비수술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이정원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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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청라 국제 병원 이정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을 비롯해 목, 어깨, 팔, 엉치,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 노화 등이 디스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통증을 방치할 시에는 더욱 심한 증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조속히 신경외과 전문의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추간판 탈출증인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면서 발생한다. 외부적인 충격이나 노화, 잘못된 생활습관 등에 의해 제자리에서 탈출한 추간판이 주변 신경을 눌러 폭넓은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에 허리디스크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 조직을 정확하게 확인한 후 제거해야 한다. 그 치료법에는 신경성형술(PEN)과 경피적 디스크 감압술(NP),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PELD) 등이 있다.

신경성형술인 PEN은 척추 사이의 구멍으로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해 정밀하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고, 해당 부위에 특수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약물 주입으로 염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척추 주위에 불필요하게 자라난 조직을 제거해, 통증 개선과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방사선 영상 장치를 활용하는 경피적 디스크 감압술은 고주파 열에너지로 통증 유발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고, 팽창한 디스크를 응축해 돌출된 디스크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이를 통해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디스크 내벽을 강화해, 척추 디스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인 PELD는 내시경으로 병변 주위를 보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실시간 영상 장치를 통해 디스크를 직접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조직이나 디스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최소 침습 내시경 시술로 흉터와 감염 위험이 적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PELD는 약 5mm 내외의 최소 피부 절개만을 통해 내시경을 삽인 한 후 병변의 정확한 부위를 찾아 레이저로 태워 제거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과 통증 및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내시경 시술 시에는 점진적 확장을 통해 근육을 벌리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내시경 치료 후 MRI를 촬영하면 치료 부위의 변화는 명확히 보이지만, 내시경이 들어간 길목은 전혀 표시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치료의 시술은 대부분 부분마취로 이뤄지며, 보통 30분~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완료된다. 이에 고령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 질환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고, 당일 입∙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디스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평소 허리 근력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허리통증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초기 발견 시 운동이나 도수치료, 프롤로주사 등의 보존적/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니 증상을 방치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 (인천 청라 국제 병원 이정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이정원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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