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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발생률 높은 ‘대상포진’ 초기 면역 치료 중요해 [박경우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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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장마 기간이 끝나가면서 습하고 찝찝한 더위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어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거나, 무더운 날씨로 체력이 저하되면서 신체 면역력까지 떨어지기 쉽다. 최근 ‘면역력’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 외에도 면역력과 관련되어 악명 높은 질환으로 ‘대상포진’이 있으며, 이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극심한 통증이 따르기로 악명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걸렸을 때, 해당 바이러스가 몸 속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즉,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되면 수두로, 이후로는 대상포진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에게 많이 나타나 고령자 질환으로 인식했으나 최근 환경오염, 극심한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젊은 층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식욕부진 등 감기 몸살과 유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울긋불긋한 수포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띠를 이루고, 해당 부위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찌르는 듯한, 전기가 오는 듯한, 불로 화끈거리는 듯한 느낌처럼 나타난다. 이 때 상기 증상은 우리 몸의 신경절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에만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포가 올라온 지 3일 이내에 병원에 방문하면 항바이러스제 약물이나 주사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료가 늦었거나,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심한 경우였다면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못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통증이 만성화되는 단계에 이르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말 그대로 대상포진에 걸린 후에 발생한 신경 통증이다. 손상된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면서 통증 및 감각 이상이 지속된다. 이 시기의 통증은 일반 대상포진 때보다 강하며, 심하게는 암 통증, 출산의 고통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심한 증상에 의한 만성피로, 우울감이 동반될 수 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라면 최우선적으로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며, 동시에 대상포진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약해진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면역강화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회복시키면서 미세 전류를 통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재생시키는 치료를 시행하면 심각한 대상포진 통증도 점차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 및 기간은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화될 때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면역 관리를 꾸준히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과 같은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면역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박경우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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