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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상수도 역사의 산실 '구의정수장' [백남우 칼럼]

기사승인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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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칼럼=백남우의 근현대문화유산이야기 : 구의정수장]

▲ 1908년 최초의 근대 상수도시설 뚝도정수장 준공
▲ 1941년~1943년 구의정수장 1공장 준공
▲ 1959년 2공장 준공

“여기는 서울 워커힐쪽 구의동의 대단위 수원지입니다.
이곳 수원지의 1차분 공사가 끝나 수돗물을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돗물 증산으로 하루 30만톤의 물을 더 공급하게 됐으며...”
- 구의정수장 30만톤 증산 / 대한뉴스 1974년

▲ 상수시설의 변천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국내 유일의 정수장

워커힐 쪽 구의동의 대단위 수원지. 이곳 수원지의 1차분 공사가 끝나 수돗물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수돗물 증산으로 하루 30만 톤의 물을 더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상수시설의 변천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국내 유일의 정수장이 2010년 구의아리수 문화재로 다시 열렸다.

하루 45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광진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구의아리수 정수센터. 일제강점기 때 급수를 시작한 이래 1980년대 중반까지 4개의 정수시설을 갖추며 수돗물 생산량을 늘려왔다. 그중 2002년에 가동이 중단된 1공장과 2공장은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구의정수장 1,2공장 배치도
▲ 제1공장 약품동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전면2층 후면1층 건물로 박공지붕과 입구 캐노피로 정면성 강조

구의정수장은 먼저 세워진 노량진정수장과 뚝도정수장과  달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해서 빠른 속도로 물을 걸러내는 정수시설이었으며 현대정수 처리 과정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뚝도정수장의 일부 시설이 사라진 탓에 구의정수장 1공장엔 가장 오래된 급속여과지가 남아 있다. 2공장의 고속 응집 침전지 역시 전쟁 후 미국 공병단의 지원으로 건설된, 당시로선 최신의 시설이었다.

가동이 중단된 구의정수장 1, 2공장은 2007년, 동대문공원화사업에 따른 대체 야구장 부지로 선정돼 철거될 뻔했다. 다행히 뚝도정수장에 이은 서울의 대규모 수원지로서의 역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그 원형이 보존될 수 있었다. 새롭게 태어난 구의아리수 문화재, 근대산업시설의 재발견이다.

- <구의정수장 편> 프로그램 다시보기 -
☞ 네이버TV : https://tv.naver.com/v/612946
☞ 유튜브   : https://youtu.be/lOJYu1BTegw

tbs TV에서는 서울 일대에 남았거나 변형된 근현대문화유산을 주제로 서울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네이버 TV(http://tv.naver.com/seoultime), 유튜브(검색어: 영상기록 시간을 품다) 또는 t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tbs 백남우 영상콘텐츠부장

[수상 약력]
2013 미디어어워드 유료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 수상
2014 케이블TV협회 방송대상 PP작품상 수상
2015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지역부문 우수작품상 수상
2016 케이블TV협회 방송대상 기획부문 대상 수상
2019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다큐멘터리부문 우수작품상 수상

백남우 tbsTV 영상콘텐츠부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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