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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이유 없이 코 찡긋, 눈깜빡… 이럴 땐 치료 시작해야 [천영호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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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어느 순간부터 아이가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낼 때가 있다. 보통 만 2세부터 13세까지의 아동,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틱(TIC)’이다.

틱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는 행동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주기적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을 찡그리고, 머리를 끄덕이거나 어깨를 으쓱하는 등의 근육틱과 ‘훌쩍’,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헛기침, 가래를 삼키는 듯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분류한다.

틱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증상이 가벼울 때는 감기나 비염 등으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틱장애는 만성화될 경우 타인을 만지거나 외설행동이 나타나고, 반향어나 욕설을 하는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틱은 그냥 둬도 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 성인이 되어서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 치료여부를 제대로 결정해야 한다. 틱증상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나고, 타인이 인식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에 따르면 틱장애가 생겼을 때, 조금 지켜봐도 되는 경우와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우선 아이에게 틱 증상이 생긴지 아직 1개월이 지나지 않았다거나, 3개월이 지났지만 증상이 미약해 타인이 알아채지 못할 정도라면 우선은 지켜보아도 된다.

하지만 틱 발생 후 1개월이 지났고 본인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 3개월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타인이 봤을 때 알아챌 정도이거나 증상이 미미해도 발생한 지 1년이 넘었다면 빠른 치료가 필수다.

특히 틱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ADHD나 충동적인 행동, 불안정한 감정상태, 분리불안, 소아우울증, 강박장애 등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틱은 그 자체로 건강에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유발하고, 정서적으로 자신감을 잃게 하고 학습저하로도 이어진다. 틱장애는 심각도와 종류, 동반질환 등을 정확하게 검사해 맞춤 1:1 훈련프로그램과 치료를 진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부산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천영호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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