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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자각하지 못한 새 시신경 손상… 심하면 ‘실명’ 수술은? [권준기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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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부평성모안과 권준기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눈이 침침하다고 느껴질 때 단순히 ‘시력이 떨어졌나? ‘혹은 ‘너무 피곤한가?’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안 질환이 시작된다는 하나의 증거로 볼 수 있다. 녹내장 또한 마찬가지다.

녹내장은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 증상은 여러가지인데 초점을 맞추기 어렵고 야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시야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기거나 빛을 바라보면 주위에 달무리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운동 후나 아침 저녁으로 두통을 느끼기도 하며 눈 앞이 뿌옇게 변하고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자각했을 때에는 녹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이며 초기에는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환자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 시신경이 차츰 손상되기 때문이다.

녹내장의 원인은 높은 안압, 혈액순환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안압이 상승할수록 공기 배출구 쪽에 위치한 시신경이 압력을 받아 손상되면서 녹내장이 진행되는데 동양인의 경우 안압 보다는 당뇨, 고혈압, 고도근시와 같은 혈액순환 장애에서 비롯된 경우도 흔하다.

시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40세 이상 연령에서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인 경우 평소 안압이 높거나 스테로이드를 점안하는 환자, 전신성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녹내장 검사를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녹내장이라면 더 이상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약물이나 수술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녹내장의 경우 수술보다는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안압을 낮추기 위해 필요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흔히 시행되는 녹내장 수술로는 섬유주절제술과 방수유출장치삽입술(아메드밸브 사삽입술)을 들 수 있는데 섬유주절제술이란 방수가 빠져나가는 섬유주를 일부를 잘라내어 방수가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방수가 빠져나가면 높아진 안압을 낮출 수 있다.

만약 섬유주절제술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방수유출장치삽입술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방수유출장치삽입술은 난치성 녹내장의 치료를 위해 안압 조절이 가능한 방수유출장치를 삽입하는 수술로 수술 후 안압의 유의한 하강 효과를 가져와 시신경에 가해지는 손상을 막는 수술법이다.

녹내장 수술에 앞서 환자의 전신적인 몸 상태와 부작용 가능성 등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녹내장 수술 효과는 대체로 영구적이지 않은 만큼 수술시 의사의 임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은 적정 시기를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다른 부위와 다르게 눈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인천부평성모안과 권준기 원장)

권준기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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