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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신경성 위염 초래하는 ‘담적’, 장해독으로 치료 [박용환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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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스트레스와 넘쳐나는 먹거리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에게 위장 장애는 감기나 두통처럼 흔하게 찾아오는 질병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소화불량이나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위장의 문제로 불편함을 겪어 봤을 것이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신경성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소화계에 과민한 반응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화계 증상을 주로 방문하는 환자의 28%가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진단될 만큼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신경성 위장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명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감염 후에도 지속되는 저 등급 염증, 면역체계 이상,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 유전 소인,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이다.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불안, 초조, 우울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정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함께 신경성 ‘위염’ 역시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위장장애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증상이 없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식사를 하면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증상이 악화된다. 증상이 호전됐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불량, 위장 부근의 불편감, 심와부(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속쓰림, 트림, 구토, 오심,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심한 염증이 생겨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검사 상으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신경성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담적’으로 보고 있다. 담적은 담이 쌓여서 뭉쳐 있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만성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의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성된다. 즉, 위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음식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생성된 담 독소가 장벽에 쌓이면서 위장과 소장이 마치 돌처럼 딱딱하게 굳게 되는 것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해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해독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80%이상이 존재하는 장 내에 쌓인 숙변을 없애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다. 숙변을 제거하고 장을 해독해 몸을 정화하면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위장의 기능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에 있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행할 경우 자칫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개인의 체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장해독 치료해야 몸에 쌓여 있는 담적을 제거,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신경성 위염 등을 치료 가능하다.(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

박용환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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