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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협력 : BAT 두드림 사례로 [손정환 칼럼]

기사승인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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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칼럼=손정환 컨설던트의 사회적경제 이야기] 2015년 제 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18년 2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추진계획’에 따라 민·관·학 공동작업반을 구성하고 환경부, 기재부, 국토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체 및 실무 테스크포스를 통하여 K-SDGs를 수립하여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목표를 담아 17개 분야, 122개 세부목표 및 214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 출처 :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보고서 2019

사회적경제기업은 이러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근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협업의 유형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유형 ▲사회서비스제공 유형 ▲Award유형 ▲유통채널제공유형 ▲금융 및 투자유형 ▲사회적기업가 육성유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초창기 협업사례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혹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향상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더욱더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다양한 협업사례 중 BAT코리아의 BAT두드림(Do-Dream)사업을 소개하려는 것은 몇 가지 중요한 이슈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 사진 출처 : BAT두드림 홈페이지

첫 번째는 BAT두드림(Do-Dream)은 환경 혹은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는 것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존에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소셜벤처경연대회와 유사하지만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한 사례는 SK그룹의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이 대표적이나 학문적으로 지원하는 한계로 행동(Action)이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BAT두드림(Do-Dream)은 청년층에게 가능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들에게 제한 없이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는 주제와 대상의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H-ON드림이 주제를 폭 넓게 주어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팀을 대상으로 한 H-ON드림은 초기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던 점을 해결한 사업이 BAT두드림(Do-Dream)이다.

세 번째는 실행금과 상금이다. 사실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 상금규모는 보통 1000만원 이하 이지만 BAT두드림(Do-Dream)은 총 상금 1억원에 개인에게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선정된 10팀을 대상으로 800만원의 실행금을 조건 없이 지급하고 최종 토크콘서트를 통해서 최대 1,000만원까지 상금을 지원하는 것은 어쩌면 지원사업의 가장 큰 문제인 어디에 무엇을 사용했느냐는 증빙이라는 행정절차를 줄이고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는 공유라는 부분이다. 많은 협력사례가 있지만 공유라는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고 협력할 수 있으며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LG 소셜펠로우, LH 소셜벤처, SK 사회성과인센티브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공유라는 부분을 진행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대표적인 협업사례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BAT두드림(Do-Dream)의 사례로 보았을 때, 다양한 지원 사업이나 협업사례가 숫자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어느 시점에 창업을 해야 하거나 고용을 해야 하거나 혹은 매출을 내야하는 것은 사회적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우선적으로 필요한지는 의문이 든다. 오히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며 행동할 수 있는 것이 더욱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 손정환 컨설던트

[손정환 컨설던트]
연세대학교 정경창업대학원 졸업(창업학)
스탬피플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협동조합SE바람 이사
(사)스타트업미래포럼 이사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손정환 컨설던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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