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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같은 허리 통증이지만 다르다 [김도완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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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으랏차정형외과 통증클리닉 김도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척추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통증, 팔이나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 손발 저림 등 여러 가지 증상과 통증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지만, 그 원인이 다른 만큼 증상도 달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을 구분하기 위해서라면 질환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 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 디스크가 탈출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추간판으로, 그 안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수핵이 존재한다. 노화에 의해 탄력을 잃거나 강한 외부 압력을 받을 때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극심한 통증을 초래하는 것이 허리디스크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노화, 질병 등에 의해 척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척추관 협소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허리디스크 환자에 비해 연령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 허리디스크 통증은 허리, 다리에 집중되며 한쪽 다리에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보다 엉치, 다리, 발목 등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다리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저림은 양쪽이 균일하게 나타난다.

앉거나 걸을 때도 통증의 차이가 있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앉을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나 걸을 때는 증상이 점차 완화된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걸을 때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반대로 앉아서 쉬면 편안함을 느낀다.

허리디스크, 척추질환은 모두 초기에 발견할 경우 보존적 치료 및 비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 마사지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하되 별다른 효과가 없다면 신경차단술 또는 신경성형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를 정확히 파악, 특수 주사기를 사용해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고 신경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방사선 투시 장비를 활용해 문제 부위를 찾아내 정확한 치료가 이뤄진다.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데다 즉각적으로 통증이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사용한 치료 방법이다.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해, 환부에 삽입해 유착을 풀어주고 유착방지제, 항염증제를 주입하여 신경 주위의 유착, 부종, 염증을 치유한다.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뛰어난 데다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부담이 적다. 나이가 많아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이처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은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치료 방법과 관리 방법이 달라진다. 이에 섣부른 자가진단은 금물이며, 관련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평택 으랏차정형외과 통증클리닉 김도완 원장)

김도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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