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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신경차단술로 통증 완화 가능 [이미현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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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홍제나라통증의학과 이미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서 근무하는 경우,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들어 구부정한 자세 혹은 비스듬히 기댄 자세로 앉게 된다. 또 다리를 꼰 상태로 이러한 자세를 지속하는 사람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자세를 오래 지속한다면 허리에 영향을 미쳐 허리디스크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과거 40~50대 중장년층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되었던 허리디스크가 최근 10~30대 등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허리디스크를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둘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 내부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탈출해 척추 신경을 압박,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허리통증을 비롯해 엉덩이, 다리까지 증상이 번지고 마비가 올 수 있다. 이에 평소 허리디스크 증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련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서 있는 자세보다 앉아있는 자세에서 강한 통증이 오거나, 재채기·기침 등을 할 때 순간적인 허리 통증 동반 등이 있다. 또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어려운 경우를 비롯해 인사를 하듯 앞으로 숙이는 행동을 할 때 발생하는 통증, 허리 통증은 물론 고관절 통증 및 다리가 저릿하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한다면 보존적 요법을 비롯한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한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연령·통증 등에 따라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중에서도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 등의 개원가에서 진행되는 신경차단술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지름이 2mm로 매우 가느다랗다. 특수영상치료장비로 알려진 C-ARM을 통해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안전하며, 병변 부위에 극소 마취를 한 뒤 시술이 진행돼 통증이 거의 없다.

특히 피부 절개 없이 진행돼 출혈로 인한 수혈이 필요 없으며 수술이 어려운 고혈압환자·당뇨병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이다. 다만 신경차단술은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후 주사통증을 느끼거나, 주사액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강한 압박감과 불편함 등을 느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앉아있는 행동을 피하고, 자주 움직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과 운도 등으로 신체 유연성 기르는 것도 방법이다.(서대문구 홍제나라통증의학과 이미현 원장)

이미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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