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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대표 음식 ‘라따뚜이(ratatouille)’ [김권제 칼럼]

기사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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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칼럼=김권제의 생활어원 및 상식] 라따뚜이(Ratatouille)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야채 스튜 요리로 프랑스 남부 니스 지방에서 유래했다. 이 음식은 원래 가난한 농부들의 음식으로 신선한 제철 채소로 여름에 만든다. 원래 니스풍 라따뚜이는 여름에 가지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지를 넣지 않고, 대신 다른 호박, 토마토, 붉은/ 녹색 고추, 피망, 양파, 마늘, 허브, 올리브 오일 등을 넣고 볶아서 만든 스튜 요리다.

프랑스 라따뚜이는 대부분 주 요리에 곁들인 반찬처럼 먹거나, 쌀과 감자, 또는 간단히 빵(바게트, 식빵)을 곁들여 먹었다. 라따뚜이는 뜨겁든 차갑든 먹기 좋아서 도시락이나 간단한 점심 식사로 가장 많이 애용된다. 이 음식을 소재로 2007년 개봉한 영화 ‘라따뚜이’가 있다.

프로방스 대표 음식 ‘라따뚜이(ratatouille)’는 어디에서 유래가 되었을까?

‘Ratatouille’는 (s)tewd-‘에서 유래한 인도-유럽 공통 기어 ‘tud-’가 ‘tudes(hammer)’를 거쳐 라틴어 ‘tudiculō(grind, mix)/ tudiculare(to grind, to mix)’가 됐다. 이 말이 프랑스어로 유입되어 지소 접두사 ‘tat-’에 ‘touiller(휘젓다)’가 결합된 ‘tatouiller’로 됐다.

이 말이 프로방스어 ‘ratatolha’로 변형되었고 다시 프랑스어 ‘ratatouille’로 정착되며 영어에서 차용했다. ‘ratatouille’는 원래 니스 지방의 요리였는데 프로방스 전역으로 퍼진 가정식 요리다. 라따뚜이는 18세기 후반 프랑스에서는 단지 굵은 스튜를 지칭했다. 현대의 라따뚜이란 이름은 1930년까지는 인쇄물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김권제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김권제 칼럼니스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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