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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초기증상,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 필요 [서범석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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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추운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운동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다보니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 한 낮은 기온으로 근육이나 인대가 경직되고 뭉친 상태에서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까지 겹쳐 다양한 척추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여러 원인으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고 체중을 지탱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척추에 지속적인 압박 등이 원인이 되어 디스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디스크 일부가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 상태를 허리디스크라고 하며,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 등 증상을 유발한다.

과거에는 척추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압박의 정도가 심해져 디스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서 있을 때보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디스크가 받는 압력은 증가하고, 바르지 못한 자세까지 더해져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주 증상은 허리통증과 함께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의 방사통을 유발한다. 허리가 콕콕 쑤시거나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주로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또 한 허리를 구부리거나 구부렸다 펼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증상이 더 악화되면 다리 감각 저하, 근력 저하, 이상감각 등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디스크나 근육에 과도한 긴장과 영향을 주는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로 바닥에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은 피하고, 소파나 의자를 이용하여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또 한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안정을 취해주고, 소염진통제 등 약물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 호전이 없거나 방사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시술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수술적 치료 중 꼬리뼈내시경시술은 내시경이 부착된 카테터를 신경관 안으로 삽입하여, 디스크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동시에 치료를 진행한다. 직접 병변 부위를 보면서 디스크, 혈관, 신경 조직 등을 확인하여 염증 및 신경 유착을 풀어주고, 증상을 개선하게 된다. 부분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시간이 짧고, 치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는 환자도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드물게 신경손상, 감염 등 시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 치료가 중요하다.

이러한 비수술적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다리 감각 이상 등 신경증상이 심한 디스크탈출증이라면, 양방향 척추내시경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치료로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증 허리디스크는 물론 여러 치료에도 잘 낫지 않은 중증 협착증, 고령 환자,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라 할 수 있다.(건누리병원 서범석 병원장)

서범석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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