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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폭식증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대욱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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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욱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요즘 정상 체중인데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여 날씬해지고 싶은 욕구가 강한 분들이 많다. 폭식과 고의로 하는 구토를 중단하고 싶은 분들도 많겠지만, 그럴 경우 체중이 다시 증가할까봐 두려워 중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증상은 정신건강의학과적 문제 중 하나인 신경성 폭식증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다. 유병률은 조사에 따라 다르게 나오기는 하지만 보통은 1~4% 정도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10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미혼인 20대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고 있다. 환자 대부분은 외모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는 청소년기에 폭식 증상이 시작되고 있다.

신경성 폭식증이 있는 환자는 자제력을 잃으며 남들 몰래 단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 다음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억지로 구토를 하거나 설사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기도 한다. 또는 보상적으로 단식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 폭식증 환자의 대다수는 체중이 정상범위에 속해있지만 항상 체중이 증가할까 걱정한다.

신경성 폭식증 환자는 피부가 건조하고 피로하며 손발톱이 잘 부러지기도 하고, 토사물 속 위산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되거나 침샘이 부어 위식도역류가 발생하기도 쉽다. 변비, 인후통을 포함해 심한 탈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신경성 폭식증의 경우 치료가 빠를수록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진다.

치료를 진행해 회복하게 되더라도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친구, 주변인들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공감이 필요하며 치료 중에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고,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성 폭식증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주변에 알려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질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되고, 질환은 치료의 대상이므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양재 마음쉼정신건강의학과의원 고대욱 대표원장)

고대욱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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