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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자연 치유 기다리다 만성통증 될 수 있어, 조기에 대처해야 [안중현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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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는 어깨 질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그러나 오십견이라는 별명을 들려준다면 대부분의 중장년층은 고개를 끄덕거릴 것이다. 50대가 넘어서 갑자기 찾아오는 어깨통증의 원인으로 알음알음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오십견으로 고생한 경험을 지닌 중장년층이 적지 않다.

동결견은 어깨 관절의 만성적인 통증과 운동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편이며 전체 인구 중 약 2%가 이러한 증상으로 고생한다. 오십견이라는 별명처럼 50대 이후에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 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회전하는 동작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세수를 하거나 단추를 채우는 것 같은 작은 동작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선반 위의 물건을 잡으려다가 통증으로 인해 주저 앉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통증과 더불어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축소되는 현상은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다른 어깨질환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동결견은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밤이면 야간통이 도져 환자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발병한 후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해 지다가 약 3~4개월이 지나면 통증이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거기서 시간이 더 지나면 어깨의 운동 범위도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1~3년이면 자연적으로 통증, 운동 범위 제한이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참고 견디는 중장년층이 있는 이유도 이러한 특징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증상이 다른 어깨 질환과 사하여 통증의 양상만 가지고 섣불리 어깨 통증의 원인이 오십견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다른 어깨 질환은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없으며 오히려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초래되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다양한 검사를 통해 어깨 관절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다가 어깨 부위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 어깨 관절의 운동 능력이 다소 회복되어도 정밀 검사를 진행해보면 관절 운동의 제한이 일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자각하는 증상과 검사를 통해 파악한 증상의 정도가 매우 다를 수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은 비수술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재활 운동을 진행해 굳어진 어깨 관절의 운동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통증과 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정서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많다. 통증을 견디고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므로 어깨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성남 성모윌병원 안중현 원장)

안중현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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