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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목디스크 환자, 생활습관 개선 및 비수술 치료로 호전 도움 [최근홍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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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홍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의 목 뼈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 경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연골 조직이 위치하여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퇴행성 변화나 외부의 강한 충격 등으로 인해 추간판이 손상되어 자리를 탈출하게 되는데 이렇게 탈출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목디스크, 즉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 한다.

목을 지나가는 신경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얼마나 강하게 압박되는지 또는 어느 위치가 압박되는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의 통증이며 어깨나 팔이 아프고 저리거나 손가락의 감각 이상, 팔에 힘 빠짐 등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주요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20세가 넘어서면 사람의 인체는 서서히 노화하는데 말랑말랑한 조직이던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수분을 잃고 탄력성이 줄어들며 작은 충격에도 크게 손상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거나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게 되면 디스크가 돌출,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즘에는 어린 나이부터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고 생활하는데 이러한 생활 습관이 경추의 퇴행성 변화를 더욱 촉진하여 이른 나이에도 목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경추는 우리 몸에서 가장 무거운 기관인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데 고개가 앞으로 더 숙여질수록 경추가 부담해야 하는 하중은 더욱 커진다.

머리의 기본 무게가 약 5~7kg라고 가정하면 고개를 15도 숙일 경우 5kg의 추가 하중이 걸리는 셈이다. 때문에 고개를 오랫동안 숙이고 있으면 경추의 변형이 더욱 빠르게 일어나게 되며 목디스크의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면 반드시 평소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야 한다.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경추에 부담이 가해지는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으며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 외에도 컴퓨터 모니터,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 또한 경추에 무리를 준다. 따라서 모든 화면을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개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내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오랜 시간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길 때에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만약, 통증이 심할 때에는 비수술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견인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방식의 치료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도수치료의 경우에는 통증을 개선하는 동시에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불균형도 바로잡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치료를 진행한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목디스크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야탑 삼성마디탑정형외과 최근홍 원장)

최근홍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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