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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담낭염, 원인 해결하는 치료 필요해 [양선모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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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선모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보관하는 기관인 담낭은 쓸개라는 이름으로 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해당 기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담낭염이라고 부르는데 최근 해당 질환을 앓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담석증 환자는 지난해 24만 179명으로 지난 2010년(10만 9669명) 대비해 약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담낭염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비만으로 인한 고지방성 담낭염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늘어났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운동을 하기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비만으로 인한 고지방성 담낭염만이 질환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여름을 맞이해 과도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도 담낭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금식을 하거나 식이조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는 담낭의 움직임 자체가 평상시와 달라지게 된다. 움직임이 떨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담즙 안에 농도가 달라지게 되면서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담석증이 잘 생기게 되고, 담석증이 곧 담낭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담낭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 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 출구인 담낭관 또는 담낭 경부를 폐쇄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담낭 내압이 상승하고 담낭벽 부종과 울혈, 정맥·림프관 폐색으로 이어져 결국 담낭점막의 궤양과 괴사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는 담낭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며 40~50%의 급성 담낭염 환자 담즙에서 세균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대로, 만성 담낭염은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낭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거나 건강검진 때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복부 팽만이나 불편감이 동반된다면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해당 질환의 치료로는 외과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인 약물치료 등을 활용해 치료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상태가 심각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수술의 방법으로는 맹장염이나 탈장에서 활용하는 복강경 수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담낭결석이라도 결석 크기가 3㎝ 이상이고 석회화 담낭, 담낭 선근종, 담낭용종을 포함한 담낭벽의 국소비후 등은 암과도 연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절제술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동탄시티병원 외과센터 양선모 원장)

양선모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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