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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자세 유지로 목디스크 예방 및 건강한 목 만들기 [이동걸 원장 칼럼]

기사승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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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걸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 머리의 무게는 대략 4~7kg 정도로 신체 부위 중 가장 무거운 곳이다. 목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데, 목의 기울기에 따라 최대 5배 이상 하중이 목에 가해지게 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로 잠을 청하는 것은 목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고 습관적으로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는 생활 습관은 목이 과도하게 꺾여 목뼈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고 장기화 됐을 때 목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목디스크는 원래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서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디스크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이후 중추신경인 척수가 눌리면서 팔에 힘을 주기 어려워지는 등 마비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 디스크는 목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인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즉 이때 신경이 압박을 당하면서 부위에 따라 뒷목만 아프거나 또는 목 통증과 동시에 손 저림, 어깨 통증, 손가락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뒷목과 어깨 통증 뿐만 아니라 손발 저림, 두통, 이명 등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바람직한 예방법과 치료법인데 이미 굳어진 자세를 스스로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도수치료 등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손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틀어진 관절을 바로 잡아 균형이 맞는 자세를 잡도록 돕는 치료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사람마다 신체 체질이 다르고, 건강 상태, 현재 균형이 어긋난 정도와 통증의 세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면밀하게 진단받고 자신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워 치료를 받을 수 이썽야 한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하면 휴식과 안정, 그리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충분히 호전 가능성이 높다. 비수술적 치료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개선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운동 치료를 서서히 늘려가야 한다.

이와 함께 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얇은 관인 카테터를 통해 병변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유착된 신경과 신경 부위에 염증을 가라앉히고 박리시킨다. 불필요한 절개가 없어 정상 조직에는 손상을 거의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시 높은 베개 사용을 지양하고 일상에서 한시간 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하이병원 이동걸 원장)

이동걸 원장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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