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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에 있는 것은 다 표현이 가능하다. ‘디자인(design)’ [김권제 칼럼]

기사승인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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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디어파인 칼럼=김권제의 생활어원 및 상식]  ‘디자인’은 처음과 달리 미술과 관련된 용어로 발전하여 쓰이다가 이제는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우리 주변에서 미술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디자인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기들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생활에도 도움이 되면서 보기에도 아름답도록 머리를 짜내서 모양을 연구하고 상상한 것을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가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이거나 혹은 비실용적이거나 아름답게 표현한 것을 지칭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

디자인은 좁은 의미로는 단순한 그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넓은 의미로는 인간의 사고에 기초한 소통의 수단으로써 간단하고 단순한 작은 도구부터 다양한 패션, 그리고 거대하고 복잡한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표시(sign)기능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즉 머리 속에서 상상한 것을 외부로 표출하여 그림이나 형태로 구체화시킨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 사진 출처=픽사베이

디자인이란 용어가 처음 쓰일 때는 지금과는 다른 ‘목적하다(purpose)’의 의미였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림 혹은 예술’의 의미가 가미되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원래의 뜻인 ‘목적 혹은 계획’이라는 의미로는 ‘dessein’이 쓰이고 그림 혹은 예술이란 개념으로는 ‘dessin(데생)’이 사용된다. 영어 ‘design’은 이 두 가지의 의미를 다 가지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디자인은 어디서 온 말일까?  

‘디자인(design)’은 라틴어 ‘signum(mark)’이 모태로 ‘de(dis)’ + ’signare(to mark)’가 합성되어 탄생한 ‘데시그나레(designare : 계획(목적)하다, 설계하다, 표시하다)'가 어원이다. 이 말이 고대 프랑스어로 유입되어 ‘designer’로 변화되었고 다시 프랑스어 ‘데생(dessein)’과 이탈리아어 ‘디세뇨(disegno)’로 진화했다. 이 단어가 영어로 유입되어 ‘design’으로 최종 정착하였다.

[김권제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디어파인 칼럼니스트

김권제 칼럼니스트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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