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N밝은눈안과 김은지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도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감염을 막기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지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습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습기가 안경으로 올라와 시야가 가려지거나, 마스크 끈과 안경 등이 겹쳐져 불편이 가중되면서 시력 교정술을 받아 안경을 벗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라식과 라섹, 스마일수술 등이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같은 시력 교정술이라고 하더라도, 수술 방법과 회복기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고려해야할 사항으로는 환자의 직업과 연령, 안구 상황 등이 있다.

먼저 라식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다만 눈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각막 절편이 이탈될 위험이 있어 격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나 활동량이 많은 이들에게 부적합하다. 반면 라섹은 각막 안정성이 높지만, 수술 부위가 노출돼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회복기간이 매우 길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시력 교정술로 스마일수술이 있다. 스마일수술은 레이저를 통해 각막 실질을 분리한 뒤 절개하는 방법이다. 라식, 라섹보다 회복이 빠르고, 각막 실질이 노출되지 않아 미세먼지 등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하는데 적합하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안경 착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마스크에 안경까지 착용하다 보면 안경 김서림, 습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여러 불편함을 겪는 이들에게 적합하다며, 스마일수술은 철저한 정밀검사 및 상담이 선행돼야 하며, 개인의 안구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점 김은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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