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청주미탐클리닉의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커버하기 위해 컨실러나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불규칙한 모양의 작은 갈색 반점 형태로 나타나는 기미를 비롯해 주근깨나 잡티 등 색소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거나 전체적인 이목구비가 흐릿해 보이기 때문이다.

색소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외선, 내분비 이상, 약물 복용, 간 기능 악화, 영양 부족, 유전적 요인 등으로 다양한데, 직접적으로는 멜라닌 색소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색소 질환 치료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며, 최근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색소질환 치료 방법 중 GV레이저는 1604nm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와 532nm 파장의 KTP 레이저로 피부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기미와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다양한 색소 치료에 두루 쓰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파이어 컨택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팁 전체의 냉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피부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였으며, 시술 시간 또한 10~20분 정도로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색소질환은 색이 옅더라도 피부 깊은 곳까지 병변이 퍼져 있는 경우가 많고, 보통 한 가지 색소질환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색소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GV레이저와 같이 다양한 색소 질환 치료가 가능한 기기를 사용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면 홍조와 같은 혈관성 질환 치료 또한 가능하므로 복합적인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피부톤을 개선하거나 전체적인 피부결 개선, 피부 요철 개선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복합 치료가 가능한 만큼 시술 전 피부 상태에 대해 꼼꼼히 진단받고 그에 따른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후 피부과 안내에 따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면 개선된 피부 상태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청주미탐클리닉의원 황지희 원장)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