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나타나는 노화현상은 여러 모로 신체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타인에 비해 유난히 짙게 주름이 생긴다거나, 눈에 띄게 생기가 줄어들고 푸석해 보이는 피부를 지니게 되는 등 외모적으로 점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주름도 세월의 흔적이라는 우아한 표현으로 돌려 표현했지만, 백세시대에 접어든 요즘은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원치 않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다양한 리프팅 시술 방안을 찾는 많은 분들의 니즈도 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를 누리는 것이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쁘띠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튠페이스, 울쎄라, 슈링크 같은 레이저 리프팅 시술들은 잃어버린 피부의 탄력을 되돌리고 처진 피부를 타이트하게 올려주어 볼륨감 있는 페이스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간단한 비침습적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케어를 받을 수 있고, 관리 시간도 짧아 일상을 영위하면서도 아름다운 피부를 챙겨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모두 리프팅 시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술 내용에 따라, 그리고 세부적인 효과에 따라 차이점이 조금씩 존재하게 된다.
먼저 튠페이스는 피부층별로 3가지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고주파 레이저 리프팅 방식이다. 피부 타입별, 혹은 고민별로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고민에 초점을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마취를 하지 않고도 부담 없이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이중 쿨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손상된 콜라겐의 회복을 주요 골자로 하며, 전체적으로 탄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안이다.
울쎄라는 고밀도의 초음파를 피부에 조사하는 리프팅 방식이다. SMAS층까지 초음파를 도달시켜 늘어지고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회복을 도와 주름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술이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모니터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싶은 부위에 에너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과 처진 볼살 및 이중턱을 리프팅하는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슈링크는 열 에너지를 이용한 리프팅 방식으로, 진피의 상, 하부층과 섬유근막층 등에 각각 열 응고점을 형성하여 이를 기점으로 피부 조직의 수축과 회복을 유도하는 시술 방법이다. 수축과 응고 작용으로 주름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처진 피부를 끌어올려주어 이전의 탄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무분별한 시술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미클리닉 대전점 이수정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