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제대로병원 암면역증진센터 김강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암을 처음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은 이내 수많은 항암치료 부작용과 체력 저하를 겪는다. 암으로 인한 통증과 싸우기도 어렵지만, 항암치료 부작용인 구토와 오심, 메스꺼움 등을 겪으면서 체력을 유지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이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공격적인 작용에서 기인한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 치료는 종양세포가 정상세포보다 빠르게 자라는 것에 착안해 전반적인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한다. 정상보다 빨리 성장하는 종양세포의 사멸을 끌어내기 위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혈액세포, 점막세포, 생식세포 등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지고 있는 다른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면 환자는 치료를 지속하는 것조차 버겁게 느낄 수 있다.

치료의 효과와 지속성을 높이고 환자가 경험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떨어진 면역력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높아질수록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신체 자체의 능력 또한 높아진다. 이는 암 재발과 전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면역력은 암 치료의 핵심이다.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미슬토 주사는 겨우살이 추출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면서 종양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에 중요한 항암보조요법 중 하나다. 이는 미슬토 내에 있는 1,700여 가지의 수많은 성분 덕분인데, 그중에서도 세포 사멸과 괴사를 일으키는 렉틴과 비스코틴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역력을 올려주는 동시에 항암의 효과가 있으며, 다른 치료제에 비해 우려할만한 부작용이 없어 안전한 편에 속한다.(인천 제대로병원 암면역증진센터 김강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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